탄천 대체 부지 검토 '공감대'…다음 주 재차 회동

2026. 8.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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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두 번째 면담, 용산공원 공급을 두고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용산공원 본체 부지는 지켜야 한다, 다만 다른 제안은 융통성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두 사람의 논의는 대체 부지에 집중됐는데요.

특히 양측은 서울시가 대안 부지로 공식 제안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공급안을 검토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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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두 번째 면담, 용산공원 공급을 두고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 부지에 대한 검토에는 공감대를 이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두 사람은 지난 20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우선 핵심 쟁점인 서울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용산공원 본체 부지는 지켜야 한다, 다만 다른 제안은 융통성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두 사람의 논의는 대체 부지에 집중됐는데요.

특히 양측은 서울시가 대안 부지로 공식 제안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공급안을 검토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탄천물재생센터는 동남권 청년특화 산업단지로, 용산 어린이정원보다 크고 지하철역과 인접한 부지입니다.

김 장관도 "꼭 용산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라며, 해당 제안에 대해 자료를 받고 분석해봐야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도 우선,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인 추가 신규 택지에는 용산공원과 서울 소재 그린벨트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오 시장은 재개발의 경우, 용적률 규제를 1.2배까지 완화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만약 규제가 완화되면 공급 물량 4만 3천호 순증으로, 용산공원 등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보다 더 많은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주에 한 차례 더 만나기로 했는데요.

오 시장은 "의견이 좁혀지는 느낌", "여러가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겠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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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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