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성료
차원준 기자 2026. 8. 26. 12:41
8개국 바이어 참가, 지역 상급병원 팸투어… 96건 상담·18건 MOU
사진 = 조선대병원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월 24~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지역 주요 의료기관·관광지에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의료관광 예산이 삭감되거나 반영되지 않았던 전남광주는 최근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정신 전남대병원장)를 중심으로 예산 확보와 활성화에 나서왔다. 이번 페어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서 의료관광 관련 예산이 새로 수립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주요 의료기관과 유치기관 19곳이 참여했다.
24일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총 96건의 1:1 상담이 이뤄졌고 18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조선대병원은 6개국 바이어와 사전 협약을 맺었다.
25일 팸투어에는 중국·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태국·러시아·말레이시아 등 8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러시아 'Inter Clinic'·베트남 'VK-ONESTOP COMPANY LIMITED'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바이어들이 종합건강증진센터와 인공지능암센터를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휘 조선대병원 부원장은 "해외 바이어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는 이번 페어를 통해 주요 해외시장에 지역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알리며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의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