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오세훈 2차 회동…용산공원 이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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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다시 만나 서울 주택 공급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지만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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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다시 만나 서울 주택 공급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지난주 20일 이후 엿새만입니다.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지만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회동을 마치고 난 뒤 용산공원 본체부지 전체는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점을 거듭 설명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 맥락, 생태적 가치 등으로 볼 때 서울 도심 한복판에 녹지 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전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오 시장은 용산공원의 대안으로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를 제시했습니다.
청년 특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최대 만 3천 가구도 공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재개발사업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김윤덕 장관도 용산공원과 관련해서 합의에 이르기엔 미진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서로 오해를 풀 순 있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르면 9월에 공개할 신규 주택 부지 7만 3천 호에 용산공원은 해당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공론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이 역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선 자료를 받은 뒤 검토해야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내비쳤습니다.
다만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두 사람 다 공감했다면서 다음 주 다시 회동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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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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