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진숙, '여자 전두환'으로 부르자…국회에 둘 수 없어"

2026. 8.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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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취지로 국회 토론회를 연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향해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서 불러드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경북 안동 경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이) 왜 '여자 히틀러'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시비를 안 거냐는 말씀을 (주변에서) 해주셔서, '여자 전두환이라는 호칭을 좋아하시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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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동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취지로 국회 토론회를 연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향해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서 불러드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경북 안동 경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이) 왜 '여자 히틀러'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시비를 안 거냐는 말씀을 (주변에서) 해주셔서, '여자 전두환이라는 호칭을 좋아하시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이 의원은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 의원이 '여자 히틀러'만 문제 삼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생각도 안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5·18 민주화운동 등을 왜곡·폄훼하는 국회의원의 직무 수행을 최대 1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신속 처리해야 한다며 "'여자 전두환'을 계속 국회에 둘 수가 없는 노릇 아니냐"라고 반문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국민과 역사 앞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반성해야 할 이 의원이 오히려 피해자를 자처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리 높여 이 의원을 옹호하는 행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5·18이라는 역사 앞에서만큼은 지역도, 이념도, 여야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역시 회의 종료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을 "이진숙 씨"로 호명하며, "5.18은 민주주의의 성역 맞습니다"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진숙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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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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