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종합)

김유향 2026. 8.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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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는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42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미 증시에서는 전일 하락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컨퍼런스 등 하반기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유입되며 변화는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0.60%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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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1∼2%대 강세…외국인 '팔자'·개인 '사자' 지속
코스닥도 보합권
오늘 증시는...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04%) 오른 6,745.2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약보합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2026.8.2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26일 코스피는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5포인트(0.43%) 오른 6,771.49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약보합 출발한 뒤 상승전환했다. 장중 한때 6,829.88(+1.2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사흘 연속 매수 우위로 수급을 받아내고 있다. 현재 개인은 1천7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현재 외국인은 2천416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12억원 매도 우위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42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반등했으며 3대 주가지수는 나란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66% 상승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30%와 0.32% 올랐다.

엔비디아는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2.19% 오르며 반도체·인공지능(AI)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는 8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주요 반도체주 중에서는 AMD(4.91%)와 마이크론(2.48%), 인텔(0.25%)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 반등했다.

최근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떠오른 국채금리는 진정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6.5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38%,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6bp 하락한 5.174%를 기록했다. 두 금리 모두 지난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관련 우려가 완화되자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 현지매체인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이란 전쟁 후 철수한 중동 주재 자국 대사관에 외교관을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각각 전장보다 3.89%, 3.12%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미 증시에서는 전일 하락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컨퍼런스 등 하반기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유입되며 변화는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내증시에서도 장 초반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현재 1% 미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날보다 2.04% 오른 26만2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전환해 1∼2%대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15% 오른 171만4천원이다. 마찬가지로 0.60%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0.33%), 현대차(0.18%), 삼성물산(23.81%), 삼성생명(4.91%), 두산에너빌리티(3.72%) 등이 강세다.

삼성전기(-1.47%), LG에너지솔루션(-1.29%), KB금융(-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6%), 기아(-0.44%)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5.13%), 건설(4.21%), 유통(2.42%)의 상승률이 크고, 화학(-2.54%), 금속(-1.52%), 운송·창고(-1.69%)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50포인트(0.30%) 내린 824.65다.

지수는 2.38포인트(0.29%) 내린 824.77로 개장해 장 초반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2억원과 29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778억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에코프로(-0.12%), 에코프로비엠(-1.33%), 레인보우로보틱스(-0.77%)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1위인 알테오젠은 1.80% 상승 중이며 파마리서치(2.77%)와 펩트론(1.64%)도 강세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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