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명곡 원작자 돌리 파튼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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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돌리 파튼이 별세했다.
파튼의 조카는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튼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1946년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파튼은 1960년대부터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튼의 별세를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일주일간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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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 가수 돌리 파튼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돌리 파튼. [사진=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inews24/20260826093413220deaq.jpg)
파튼의 조카는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튼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파튼은 최근 몇 년간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전속 공연을 연기한 뒤 취소했고, 면역계와 소화계 문제를 앓아왔다.
1946년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파튼은 1960년대부터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했다. 1973년 발표한 '졸린(Jolene)'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발표했다.
이 곡은 휘트니 휴스턴이 1992년 영화 '보디가드' 주제가로 다시 불러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9 to 5', '아일랜드 인 더 스트림(Islands in the Stream)' 등도 대표곡이다. 3000곡 이상을 썼고, 음반 판매량은 1억장을 넘었다.
파튼은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그래미상을 11차례 받았다. 2001년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 202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자선 활동도 이어왔다.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를 보내는 비영리단체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를 설립해 여러 국가의 미취학 아동에게 3억권 이상의 책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백신 연구를 위해 밴더빌트대에 100만달러(약 14억원)를 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튼의 별세를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일주일간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장례식은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유족은 조화 대신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에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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