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뒤 6770선 상승 전환…삼전·SK하닉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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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주 반등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잭슨홀 미팅에서의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 주요 일정을 앞둔 경계감에 장중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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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주 반등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6727.25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해 오전 9시 12분 기준 677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인은 23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8억원, 2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대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 역시 1%대 강세다.
반면 SK스퀘어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1%대 밀리고 있다.
현대차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3%대, 삼성물산은 1%대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 HD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3%대 오르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건설과 보험도 2% 안팎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유통, 기계·장비, 통신 등도 강세다.
반면 화학과 금속은 2%대 하락하고 있으며 운송창고, IT, 운송장비·부품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나스닥지수는 0.66%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잭슨홀 미팅에서의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 주요 일정을 앞둔 경계감에 장중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매도 에너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게 밀렸지만 낙폭을 모두 만회했고, 외국인이 3조80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서도 개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낮아지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외 환경이 호전됐다”며 “반도체를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반등 시 매도해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은 후순위로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도주 비중은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추가 조정 시 유통, 증권, 전력기기, 바이오 등 주요 업종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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