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유니폼 입고 산불 진화…'숲의 영웅' 인도네시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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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산불 진화 현장에 빨간 망토를 두른 '슈퍼맨' 소년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팔랑카라야의 산불 현장에서 17세 소년 루디얀사가 슈퍼맨 복장을 한 채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루디얀사는 아버지가 만든 지역 자원소방대에서 활동하며, 아버지를 도와 산불 진화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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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소년의 모습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newsy/20260826075244616svlr.jpg)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산불 진화 현장에 빨간 망토를 두른 '슈퍼맨' 소년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팔랑카라야의 산불 현장에서 17세 소년 루디얀사가 슈퍼맨 복장을 한 채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루디얀사는 아버지가 만든 지역 자원소방대에서 활동하며, 아버지를 도와 산불 진화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슈퍼맨 복장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냥 재미로' 입은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방호스를 들고 산불을 진화하는 그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수백만 건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 덕분에 그는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으로부터 '숲의 영웅'이라는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이에 루디얀사는 지난 23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매우 힘들지만,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물야디는 아들에 대해 “집에서는 평범한 아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제가 진화 작업을 나가는 걸 보면 ’불 끄러 가세요? 저도 같이 갈게요’라고 묻는다“라며 산불 진화에 진심인 아들과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 자카르타 면적의 3배에 달하는 20만 헥타르의 땅이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과 2023년 엘니뇨 시기보다도 큰 규모로 정부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병력과 항공기까지 투입하고 있습니다.
장래 산림 감시원을 꿈꾼다는 루디얀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여러분, 불길과의 싸움에서 끝까지 힘내달라"고 말하며 진화 작업에 나선 이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산불 #슈퍼맨 #산불진화 #보르네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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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승현(st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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