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구연우, US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예선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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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CJ제일제당, 179위)가 US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구연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 4번코트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아스트라 샤르마(호주, 915위)를 6-4 6-3으로 꺾었다.
구연우는 1-1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내줬지만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했다.
구연우는 그렇게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5-3), 이어진 서브게임도 안전히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6-3). 그렇게 구연우의 그랜드슬램 첫 예선 승리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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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전 상대는 前 복식 1위, 스톰 헌터(호주)

구연우(CJ제일제당, 179위)가 US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1,2세트 모두 먼저 브레이크를 내줬으나 역전에 성공하며 스트레이트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에서 통산 첫 예선 승리를 거뒀다.
구연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 4번코트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아스트라 샤르마(호주, 915위)를 6-4 6-3으로 꺾었다. 단단함에서 구연우가 앞섰다.
구연우는 1세트 초반 긴장한 모습이었다. 본인의 서브게임으로 시작했지만, 초반부터 스트로크 미스가 쏟아졌다. 순식간에 브레이크를 내줬다. 이번 시즌 내내 계속됐던 그랜드슬램의 부담감이 또 나오는 듯 보였다. 이후 샤르마의 서브게임마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1-2 엔드체인지 이후부터 구연우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적극적인 네트 대시와 헤비 톱스핀을 섞는 샤르마의 구질에도 완벽히 적응한 듯 보였다. 상대의 공세를 버텨내니 샤르마의 실수가 나왔다. 그렇게 구연우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2 균형을 이뤘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구연우는 애드코트에서 T존을 공략하는 서브의 위력이 워낙 좋았다. 샤르마는 구연우의 허를 찌르는 코스로 위너를 적립했다. 랠리 초중반에는 구연우의 범실이 많았으며, 랠리가 길어진다면 샤르마의 실수가 많아졌다.
구연우는 5-4 상황, 리턴게임에서 1세트를 끝냈다. 이번에도 버티니 샤르마가 먼저 무너졌다. 구연우는 15-40까지 허용했으나, 끈질긴 수비로 샤르마의 실수를 유도해냈다. 듀스 이후에는 샤르마의 두 차례 포핸드가 베이스라인을 넘어가며 구연우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욱 치열했다. 이번에도 샤르마가 먼저 앞서 나가면 구연우가 따라 붙는 양상이었다. 구연우는 1-1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내줬지만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했다.
서브게임에서는 앞서 나가다가 더블폴트를 하며 샤르마에게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턴게임 운영이 워낙 좋았다. 특히 첫 리턴이 워낙 완벽하게 떨어지며 샤르마에게 공격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양 선수는 두 차례 브레이크게임을 만들면서 3-3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서부터 구연우의 집중력이 완전히 빛났다.
구연우는 3-3, 15-15에서 또다시 더블폴트를 하며 이전 게임처럼 위기를 자초하는 듯 했다. 하지만 샤르마의 공격을 잘 버텨내면서 샤르마의 실수를 유도해냈다. 그렇게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다시 한번 리드를 되찾았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샤르마의 조급함이 눈에 보였다. 구연우의 단단함을 억지로 뚫으려 했지만 결과는 범실이었다. 구연우는 그렇게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5-3), 이어진 서브게임도 안전히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6-3). 그렇게 구연우의 그랜드슬램 첫 예선 승리가 완성됐다.

구연우는 이날 경기 7번의 브레이크 찬스 중 5번이나 성공시키는 듯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샤르마의 변칙 공격 패턴에 잠시 당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안정감에서 구연우가 훨씬 앞섰다. 샤르마에게 11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내줬지만 3번만 허용하며 선방했고, 전체 리턴게임 중 절반이 넘는 53%나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만 더블폴트 5회로 위기를 자초한 부분은 아쉬웠다.
구연우의 다음 상대는 스톰 헌터(호주, 169위)이다. 헌터는 샤르마의 상위 버전이라 보면 된다. 단식보다는 복식에 특화된 선수로 최고랭킹 1위까지 오른 적 있다. 18개의 투어 복식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둘의 첫 맞대결이다.
구연우와 헌터의 경기는 26일 다섯 번째 턴으로,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7~8시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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