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호골' 클리말라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골 넣는 역할에 최선 다할 것"

김종국 기자 2026. 8.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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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클리말라가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의 클리말라가 부천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클리말라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클리말라는 올 시즌 리그 10호골과 함께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부천전 승리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2위 전북에 승점 15점 차로 크게 앞섰다.

클리말라는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부천이 수비 라인을 내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라인 사이를 침투하는 것과 크로스의 정확성이 중요했다. 우리가 조금만 실수해도 역습 능력이 뛰어난 부천이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초반 부천의 역습을 잘 막아냈고 후반전 중반 이후 자연스럽게 템포를 늦췄는데 부천에 기회를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리말라는 부천을 상대로 치른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부천을 상대로 득점한 것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부천을 상대로 리그에서 3승을 했는데 쉬운 경기는 없었다. 부천은 타이트하게 수비를 하는 팀이다. 골찬스가 많았던 경기가 아니었다. 부천 같은 라인을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 공격수로는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오늘 같은 힘든 경기에서 한 번의 기회에서 득점해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클리말라는 올 시즌 K리그1 우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우승을 논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2위 팀과 승점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은 감독님이 준비한 부분과 그것을 따르는 선수들, 구단 구성원 모두가 노력했기 때문이다. 지금 우승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섣불리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여전히 13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선수들이 프로답게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고 자신있다. 팀이 흔들리거나 방심하는 모습이 없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클리말라는 팀 분위기에 대해 "매 경기 감독님이 준비하는 계획이 최고의 계획이라고 생각하면서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 그 부분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득점을 많이 할 때도 있고 적게 할 때도 있고 선제골을 실점할 때도 있다.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는다. 대전전은 역전승을 했고 안양전은 대량 득점을 했다. 누구도 방심하거나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점수를 떠나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했고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리그 10골을 달성한 클리말라는 "큰 의미는 없다. 물론 기쁘다. 올 시즌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긴 부상이 있었다. 서울 같은 큰 구단에서 부상 당한 선수에게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10골을 넣은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경기가 많이 남았다. 나의 역할은 골을 넣는 것이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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