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고지가 보이는 것 같다"…'2위와 승점 15점차' 서울 김기동 감독 "3로빈 끝날 때쯤 윤곽 나올 듯"

주대은 기자 2026. 8.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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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조금씩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경기 후 서울 김기동 감독은 "1-0 경기가 힘들다. 경기를 하다 보면 지난 안양전(7-0 승리)처럼 쉽게 가는 경기가 있고, 오늘처럼 컴팩트한 상대에겐 어려운 상황이 많다. 그래도 후반전 들어가면서 송민규를 투입하며 해법을 찾았고 골까지 나왔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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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조금씩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53점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팽팽한 분위기 속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후반전이 돼서야 나왔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 이후 세컨드볼을 최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진 맞고 굴절됐다. 이를 문전에 있던 클리말라가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서울 김기동 감독은 "1-0 경기가 힘들다. 경기를 하다 보면 지난 안양전(7-0 승리)처럼 쉽게 가는 경기가 있고, 오늘처럼 컴팩트한 상대에겐 어려운 상황이 많다. 그래도 후반전 들어가면서 송민규를 투입하며 해법을 찾았고 골까지 나왔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계속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하지만 안양전에서 실점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던 부분이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우리가 방향 설정을 잘한 것 같다. 이제 고지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은데 힘내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승리를 통해 서울은 2위 전북 현대(승점 38점)와 승점 차이를 15점으로 벌렸다. 조기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자 김기동 감독은 "아직은 조금 그렇다.(웃음)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 중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8월은 더위와 싸움이었다. 9월은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바꾸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주변에서도 우승을 계속 이야기한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한다. 우리가 3로빈 들어서 3연승을 했지만 의도치 않은 변수가 생기는 게 축구다. 잘 이겨낸다면 3로빈 끝날 때쯤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더했다.

김기동 감독은 부상을 경계했다. 그는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안 된다. 우리 명단을 보셨겠지만 그렇게 두터운 편은 아니다.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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