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영월 김삿갓면 주민 “ 광물산단 조성 백지화”

방기준 2026. 8.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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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월군의 첨단산업핵심소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인근 김삿갓면 주민들이 건강 및 농작물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대 운동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산솔면광물산업단지김삿갓면피해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김삿갓면사무소 인근에서 광물산업단지 유치 반대 집회를 마련했다.

특히 "사전에 산업단지 인근 김삿갓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지 않는 등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주민 5명은 삭발식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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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분진 등 피해 우려”
집회·삭발식 반대운동 확산
군“폐수 배출 없어…설득 총력”
▲ 광물산업단지 반대 집회에 참여한 영월 김삿갓면 주민 5명이 삭발식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영월군의 첨단산업핵심소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인근 김삿갓면 주민들이 건강 및 농작물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대 운동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산솔면광물산업단지김삿갓면피해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김삿갓면사무소 인근에서 광물산업단지 유치 반대 집회를 마련했다.

이들은 “산업단지의 오·폐수가 옥동천으로 유입돼 수질 오염 등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토양 오염에 따른 농작물 안전성과 가치를 하락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분진과 각종 유해 물질 유출로 호흡기 질환 등 주민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사업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특히 “사전에 산업단지 인근 김삿갓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지 않는 등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주민 5명은 삭발식에 동참하기도 했다.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인근 아리랑늘보장터에 이르는 100여m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진행한 뒤 자진 해산했다.

군은 올해 안에 토지 보상과 산업단지계획(안)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60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산솔면 녹전리 933의 1번지 일원 22만216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핵심광물 기반 원료 생산 및 가공시설과 텅스텐 소재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는 무방류 시스템이 도입돼 수질 오염 우려는 전혀 없다”며 “앞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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