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나가!" '거꾸로 걸개→안티콜' 정정용 감독 "승점 3점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김가을 2026. 8. 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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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정 감독은 "당연히 팬들 입장에선 경기력도 그렇고, 여기까지 왔는데 만족하지 못한 것은 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진짜 잠도 자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 오로지 주말 경기를 승리로 보답해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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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원정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10승8무7패)은 두 경기 무패를 달렸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참 어려운 경기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한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승점 1점이라도 딴 것, 무실점으로 경기했다. 팬들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승점 3점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 부분을 잘 다독이고, 주말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은 현재 상황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전 응원 걸개를 거꾸로 달아 항의의 마음을 전했다. 전반 종료, 경기 뒤에는 "정정용 나가" 안티콜을 외쳤다.

정 감독은 "당연히 팬들 입장에선 경기력도 그렇고, 여기까지 왔는데 만족하지 못한 것은 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진짜 잠도 자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 오로지 주말 경기를 승리로 보답해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전북은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 감독은 "우리가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1차적인 빌드업에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숙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 압박에 당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초대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공격 운영이 더 나아질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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