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KKK…알칸타라vs보스 '명품' 투수전→키움·삼성, 연장 11회 혈투 3대3 '무승부'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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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와 오스틴 보스(삼성 라이온즈)의 눈부신 선발 맞대결로 달아오른 고척돔이 연장 11회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과 삼성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키움은 원종현을 내리고 가나쿠보 유토를 급히 투입했으나, 삼성 캡틴 구자욱이 유토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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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와 오스틴 보스(삼성 라이온즈)의 눈부신 선발 맞대결로 달아오른 고척돔이 연장 11회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과 삼성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부터 팽팽한 투수전과 경기 후반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나란히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며 이름값에 걸맞은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알칸타라는 6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짠물투로 삼성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최고 150㎞를 상회하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예리한 변화구로 탈삼진 8개를 솎아냈다.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는 2주 연장 계약을 확정한 후 첫 등판에서 6이닝 7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 2사 후 김웅빈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김건희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루 주자 김웅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보스의 4구째 128㎞ 스위퍼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4회부터 삼성이 추격을 시작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르윈 디아즈가 알칸타라의 3구째 150㎞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2-1 추격을 시작했다.


키움은 2-1로 쫓기던 7회 선두타자 이형종의 볼넷과 2사 후 대타로 나선 신예 여동욱이 바뀐 투수 장찬희를 상대로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좌전 1타점 적시 3루타를 작렬해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의 저력도 매서웠다. 8회초 선두타자 전병우의 안타와 김성윤의 볼넷,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키움은 원종현을 내리고 가나쿠보 유토를 급히 투입했으나, 삼성 캡틴 구자욱이 유토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9회를 넘어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불펜진의 호투와 수비 집중력 속에 11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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