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무패 마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패배했지만 모든 것이 부정적이지 않다"

이경헌 기자 2026. 8.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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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 이후 제대로 시동이 걸렸던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무패 행진이 포항 스틸러스에게 발목이 아쉽게 잡혔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질주했던 제주SK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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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제대로 시동이 걸렸던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무패 행진이 포항 스틸러스에게 발목이 아쉽게 잡혔다. 하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패배에도 새로운 희망을 봤다. 

제주SK는 8월 25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질주했던 제주SK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오늘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볼을 더 소유하면서 운영하지 못했고 수비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경기 플랜대로 노렸던 공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했고 사이드 공략에 주력하면서 크로스 전개 상황을 늘렸다. 하지만 골대를 두 차례 맞추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득점은 91분 만에 나왔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기에는 아쉽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제주SK는 김륜성(부상)과 유인수(부친상)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풀백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인정-박민재 좌우 풀백 조합에 대한 평가를 묻자 "정운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 선발 출전한 박민재와 조인정도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조인정은 두 번째 실점 과정에서 책임은 있지만 여전히 미래가 밝은 선수다. 오늘의 패배는 이들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패배했지만 모든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이 실수도 하지만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박민재는 빠르고 크로스가 좋다. 수비에서도 안팎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구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승재도 재능이 있다. 공격적인 장점이 확실하다. 오늘 상대방의 낮은 수비 블록을 공략하고자 유승재의 장점인 일대일 돌파와 중거리슛을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예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제주SK의 주황빛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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