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연승 실패' 전북, 김천과 공방전 끝 0-0 무승부…서울과 승점 차 '15점'으로 벌어졌다

김호진 기자 2026. 8. 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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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 현대(이하 전북)는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이하 김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연승에 실패하며 같은 라운드 승리를 챙긴 FC서울과의 승점차가 15점으로 더 벌어졌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북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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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호진]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 현대(이하 전북)는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이하 김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연승에 실패하며 같은 라운드 승리를 챙긴 FC서울과의 승점차가 15점으로 더 벌어졌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따, 이탈로, 강상윤, 이동준, 김진규, 맹성웅, 최우진, 박지수, 조위제, 김태현,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고 이승우, 티아고, 이영재, 감보아, 김승섭, 김태환, 김하준, 연제운, 이주현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김천도 4-2-3-1 대형으로 시작했다. 선발 라인업엔 정재민, 홍윤상, 박세진, 고재현, 박태준, 이강현, 박민서, 이정택, 변준수, 홍시후, 백종범이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김인균, 김주찬, 김이석, 노경호, 임덕근, 김태환, 이찬욱, 문현호가 대기명단에 포함됐다.

김천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박민서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박태준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북이 좋은 패스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18분 김진규의 패스를 강상윤이 침투하던 이동준에게 원터치 패스로 방향을 돌렸다. 이에 이동준이 우측면을 허물며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공은 그대로 흐르고 말았다.

전북이 흐름을 탔다. 전반 22분 이동준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치며 슈팅 각을 만들었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조위제가 높은 타점의 헤딩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기회를 놓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도 득점을 위해 반격했다. 전반 40분 정재민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송범근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이후 전반 44분 홍윤상이 내준 패스를 박민서가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송범근이 또다시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이탈로를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북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김천 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흘러 나온 볼을 김진규가 골대 오른쪽 하단을 노린 정교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약간 벗어났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북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모따를 불러들이고 티아고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이 과정에서 교체 아웃된 모따가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양 팀이 연이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김천은 홍윤상, 박세진, 박민서를 불러들이고 김인균, 노경호, 김태환을 투입했다. 전북 역시 이동준과 최우진을 빼고 김승섭과 김태환을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교체 이후 김천이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5분 변준수가 슈팅을 시도했고, 이어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는 고재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전북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막판 양 팀은 남은 교체 카드까지 모두 사용했다. 후반 38분 김천은 고재현과 박태준을 빼고 김주찬과 김이석을 투입했다. 전북도 맹성웅을 불러들이고 이영재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소진하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진 가운데 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노경호가 좋은 턴으로 상대를 벗겨낸 뒤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 막바지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김천의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재민이 침투하던 가운데 박지수가 손으로 방해했단 이유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원심이 번복되며 PK가 취소됐다.

전북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이승우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간 뒤 슛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종료됐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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