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5R] 포항에 발목 잡힌 제주SK의 무패 행진,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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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동이 걸렸던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무패 행진이 포항 스틸러스에게 발목이 잡혔다.
제주SK는 8월 25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포항은 올 시즌 제주SK전 2연패의 아픔을 설욕했다.
제주SK의 공세가 거세지자 포항은 후반 25분 기성용과 원기종을 빼고 김승호와 주닝요를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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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동이 걸렸던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무패 행진이 포항 스틸러스에게 발목이 잡혔다.
제주SK는 8월 25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질주했던 제주SK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포항은 올 시즌 제주SK전 2연패의 아픔을 설욕했다.
홈팀 제주SK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게바-김신진-최병욱, 조인정-이탈로-박창준-박민재, 세레스틴-권기민-토비아스,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포항은 4-3-3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원기종-조상혁-황서웅, 김동진-기성용-니시야 켄토, 완델손-전민광-박찬용-어정원, 홍성민(GK)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이 전반 15분 선제골을 수확했다. 황서웅의 패스를 받은 원기종이 왼쪽 페널티박스안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세레스티의 몸을 맞고 제주SK 골문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원기종의 포항 데뷔골. 원기종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제주SK를 계속 압박했다.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전반 38분 김신진의 강력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주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창준과 토비아스를 빼고 아이아스와 이창민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포항은 조상혁과 조르지를 맞바꾸며 공격라인에 변화를 가져갔다. 추가골은 포항이 가져갔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니시야 켄토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제주SK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추가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후반 12분 조인정 대신 신상은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제주SK는 후반 15분 네게바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도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제주SK는 후반 18분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이창민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박수빈과 교체 아웃됐다.
제주SK는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김신진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신상은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 앞에서 박찬용에게 가로막히면서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24분에는 네게바가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홍성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제주SK의 공세가 거세지자 포항은 후반 25분 기성용과 원기종을 빼고 김승호와 주닝요를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제주SK는 후반 28분 박수진과 이탈로의 연이은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제주SK는 후반 32분 김신진 대신 유승재를 교체 투입하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다. 포항도 조르지와 주닝요를 앞세워 제주SK의 뒷공간을 적극 겨냥하면서 확실한 승리의 마침표를 노렸다. 제주SK는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가담한 세레스틴이 박민재의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포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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