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각 늦어지나 …‘반도체 전담팀’ 구성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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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2기 개각과 청와대 인선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월 6일부터 3주간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고, 국회의 예산심의도 시작돼 청와대가 공석인 장관을 추석 전후 우선 임명한 뒤 개각 폭을 늘리는 '순차 개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개각과 청와대 인선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낮아지고 있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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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풀 부족하고 연쇄 인사 이동 부담…박균택·송영길 하마평도

10월 6일부터 3주간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고, 국회의 예산심의도 시작돼 청와대가 공석인 장관을 추석 전후 우선 임명한 뒤 개각 폭을 늘리는 ‘순차 개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대여 관계 설정에 나서고 있어 여야 갈등이 불가피한 대규모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도 상당해 연말까지 나눠서 장관을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가 최근 ‘현미경 인사 검증’에 나서면서 서남권반도체클러스터의 지원을 뒷받침 할 ‘청와대 전담팀’ 구성도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
이로써 한성숙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법무부도 자리가 비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공지를 통해 “정부는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공석인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선을 먼저 마무리하는 방안과 국정 쇄신을 위해 외교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을 포함한 대폭 개각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후임 장관 하마평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 중 법무부 장관 박균택(광산갑·이하 민주당) 의원·외교부 장관 송영길(연수구갑)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개각과 청와대 인선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낮아지고 있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청문회 과정에 불거진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정 위기 쇄신을 위한 대규모 개각에 필요한 인력풀도 부족하고, 일부 장관 인선 과정에 차관급 승진도 고려되고 있어 ‘연쇄 인사 이동’에 대한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청와대의 깐깐한 인사 검증도 순차 개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실제 최근 마무리된 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채용 과정에서도 광범위한 인사 검증이 이뤄졌고, 청와대 2기 인선을 앞두고도 대대적인 인사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경제라인 교체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대폭 인선 가능성도 상당하지만 구체적인 인선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
또 전남광주시의 서남권반도체클러스의 조기 완공을 위해 이 대통령이 약속한 전담팀 구성도 늦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차관급(수석급) 조직 신설이 거론되고 있으며 투자계획 수립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서남권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의 선결 과제인 광주군공항 이전 등 부처간 협의해야 할 굵직한 현안이 많아 이 전담팀을 비서실장 산하에 두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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