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 7-0 대승 이후 부천전 앞둔 김기동 서울 감독, “대승 이후 그동안 어려움 겪었지만 올 시즌은 달라” [SD 상암 인터뷰]

상암│권재민 기자 2026. 8.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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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이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2024년 서울 감독 부임 후 지난 시즌까진 3-0, 4-0 대승을 거두면 그 다음 경기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며 "지난달 19일 부천을 상대로 3-1로 이긴 뒤, 직후 경기인 22일 포항 스틸러스전서도 3-1로 이겼다. 그만큼 팀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니, 선수들에게 더 자신있게 뛰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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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감독(앞)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부천과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직전 경기 안양전 7-0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승 이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기동 FC서울 감독(55)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직전 경기인 22일 FC안양전 7-0 대승의 기세를 부천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였다. 15승5무4패, 승점 5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2위 울산 HD(11승4무9패), 3위 전북 현대(10승7무7패·이상 승점 37)와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2024년 서울 감독 부임 후 지난 시즌까진 3-0, 4-0 대승을 거두면 그 다음 경기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며 “지난달 19일 부천을 상대로 3-1로 이긴 뒤, 직후 경기인 22일 포항 스틸러스전서도 3-1로 이겼다. 그만큼 팀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니, 선수들에게 더 자신있게 뛰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자신감이 크지만 방심하지 않는다. 부천은 이달 강원FC전(3-0 승), 광주FC전(0-0 무), 전북 현대전(3-2 승), 포항전(3-0 승)서 승점을 따내며 기세를 높였다.

김 감독은 “부천이 볼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외국인들의 파괴력과 역습 전개 능력이 좋다. 가브리엘(브라질)이 등지고 측면서 나가는 움직임, 바사니와 갈레고(이상 브라질)가 빈 공간으로 볼을 찌르는 능력 등이 위협적이다”며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인지시켰다. 부천이 스리백을 쓰는데다, 공수 간격도 촘촘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열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서울은 다음달 K리그1 4경기와 ACL2 1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은 “스쿼드가 얇아 벤치에 신지섭(18), 박장한결(22) 등 유망주들을 앉혔다. 베테랑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10월 ACL2 경기는 원정 경기가 많다. 원정 스쿼드를 따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암│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상암│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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