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사건 '허위 종결' 제주 경찰관 부 경장 구속

김진두 2026. 8. 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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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건들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 현직 경찰관 부 경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석방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정식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부 경장은 다시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과 지난달 초 60대 남성 실종 사건을 접수받은 뒤, "연락이 닿았다"며 전산 기록을 허위로 삭제해 종결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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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 사건들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 현직 경찰관 부 경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두 기자!

결국, 법원이 부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군요?

[기자]

네, 제주지방법원은 오늘 저녁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긴급체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체포적부심을 받아들여 부 경장을 석방했었는데요.

석방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정식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부 경장은 다시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과 지난달 초 60대 남성 실종 사건을 접수받은 뒤, "연락이 닿았다"며 전산 기록을 허위로 삭제해 종결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건 모두 혼자 야간 당직을 서던 중 '셀프 종결' 처리한 건데요, 이로 인해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병이 확보된 부 경장을 상대로 허위 보고 경위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부 경장이 실종팀 근무 1년 5개월 동안 종결 처리한 298건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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