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영, KLPGA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최종라운드 9언더파 맹타

신서영 기자 2026. 8.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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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지영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파72) 아리아(OUT)·빌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총상금 1억 2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던 문지영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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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문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지영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파72) 아리아(OUT)·빌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총상금 1억 2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던 문지영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1800만 원도 획득했다.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문지영은 "아직도 내가 정말 우승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우승까지 오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는데 한 번 해냈으니 또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2007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한 문지영은 KLPGA 제1회 인터불고 마스터즈에서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었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골프 레슨을 하던 문지영은 2018년부터 골프를 잠시 내려놓고 육아에 전념했다. 2024시즌 골프채를 잡은 뒤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영은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서 태국으로 두 달 정도 전지훈련도 다녀왔다"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퍼트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드디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며 "올 시즌에 상금순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오늘 우승하면서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금순위 선두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경은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배경은은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정은은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혜정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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