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SK주식회사 AX, AI 인재 양성 협약

국립부경대학교와 SK주식회사 AX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분야를 이끌어갈 첨단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4일 SK주식회사 AX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부경대 배상훈 총장과 SK AX 박종수 부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한 교육체계를 공동 구축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Talent Lab 연계 육성 프로그램 공동 설계·운영 △우수 인재 유치 및 채용 연계 방안 검토 △세미나 및 기술 교류회 개최 등이다. 특히 SK AX는 협약의 연장선에서 조만간 부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인 ‘SKALA’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두 기관의 만남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기업과 손잡고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산학협력은 국립부경대의 미래 첨단 산업 인재 육성 행보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국립부경대는 앞서 지난 2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AI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과 기업이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 투입이 즉시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인공지능부트캠프사업단을 주축으로 SK AX와 손잡고 프로젝트 멘토링, 현장실습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촘촘하게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AI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 신설을 앞둔 전담 단과대학인 ‘AX혁신대학’과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혁신기업 간의 파트너십이 성사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