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태풍 막은 한반도 폭염…찜통 언제까지?

2026. 8.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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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연일 발생하고 있는 태풍들은 폭염에 막혀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폭염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며 가장자리로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들은 모두 한반도 남쪽 폭염고기압에 가로막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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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연일 발생하고 있는 태풍들은 폭염에 막혀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늦여름 폭염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는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폭염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며 가장자리로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낮 체감온도는 33도 안팎, 밤에는 잠 못 들게 하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슬이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태평양고기압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의 원인으로 최근 우리나라는 이 고기압 영향 아래 더운 날이 이어졌는데요. 당분간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뜨겁고 습한 공기로 인해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 중반 이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전망입니다.

상층 열기가 수축하며 빈자리로는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겠고, 흐린 날씨에 비구름이 자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태평양에서는 연일 태풍들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20호와 21호 태풍이 비구름으로 약화한 가운데, 여전히 18호 태풍 '사우델'과 19호 '나라'가 활동 중입니다.

북상 중인 태풍들은 모두 한반도 남쪽 폭염고기압에 가로막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세력이 강한 태풍 '사우델'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난 뒤 그대로 서진해 중국 푸저우 인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19호 태풍 '나라'도 중국 남부에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그래픽 천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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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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