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오세훈처럼 당할 줄 알았나.. 이재명 정권도 공범"

제주방송 이효형 2026. 8.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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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및 측근이 연루된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특검으로부터 재이첩받아 수사 중인 경찰이 홍 전 시장과 관련된 또다른 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 전 시장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권 들어 1년 동안 내 뒷조사 하며 대선 경선과 대구시장 선거 때까지 선거비용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가공거래를 해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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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선거비용 등 두고 자신 주변 조사' 주장
"하는 짓이 한동훈.. 직권 남용으로 책임 물을 것"
"주변인 괴롭히며 출국금지 말고 나를 소환해라"
홍준표 前 대구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및 측근이 연루된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특검으로부터 재이첩받아 수사 중인 경찰이 홍 전 시장과 관련된 또다른 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 전 시장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연달아 글을 올리며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권 들어 1년 동안 내 뒷조사 하며 대선 경선과 대구시장 선거 때까지 선거비용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가공거래를 해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의 앙심에 찬 거짓 제보로 당시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출국 금지하고 매일 불러 괴롭히고 있다"며 "하는 짓이 한동훈이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회장 수사할 때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주변인들이 출국금지를 받았다며 "그 사람들, 여태 엉터리 수사였지만 꼬박꼬박 출석해 수사 받았다"라며 "아무도 죄를 짓지 않았는데 해외 도피할 이유도 없고 내가 귀국보증서라도 쓰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이마저 안 한다면 이 사건 끝나고 대구경찰청장과 엉터리 수사 관계자는 직권 남용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과 정부를 향해선 "수사의 ABC도 모르는 무지막지한 경찰에게 막중한 권한을 준 이재명 정권도 공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지난 1년 동안 참고 지냈지만 이런 무도한 경찰, 무도한 정권에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나를 소환해라"라며 "내가 오세훈 시장처럼 어수룩하게 당할 사람인 줄 알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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