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1.5억 확보…세포·유전자 임상 속도

김동주 기자 2026. 8.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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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차바이오텍이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의 임상 진입을 본격화한다.

차바이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도 K-HERO 육성·지원사업' 후속 연구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과제에서 '글로벌 임상 적용을 위한 MSC 세포주(CHAMS)와 조합형 유전자 발현 기반 기능 강화 세포(CHAGE)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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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RO 후속 R&D 과제 선정…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개발
차바이오텍 전경. /차바이오텍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차바이오텍이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의 임상 진입을 본격화한다. 

차바이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도 K-HERO 육성·지원사업' 후속 연구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HERO 육성·지원사업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핵심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과제에서 '글로벌 임상 적용을 위한 MSC 세포주(CHAMS)와 조합형 유전자 발현 기반 기능 강화 세포(CHAGE)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정부로부터 총 31억 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차바이오텍이 확보한 중간엽줄기세포(MSC) 기반 플랫폼을 유전자 기능 강화 기술과 결합하는 것이다. 회사는 표준화한 원료세포 플랫폼 'CHAMS'와 유전자 도입을 통해 치료 기능을 높인 'CHAGE'를 연계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그동안 MSC를 활용한 세포치료 연구를 진행하며 세포치료 기술뿐 아니라 GMP 제조공정, 세포은행 구축, 품질관리, 비임상 및 임상 개발 등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해왔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 같은 기반을 활용해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 후보물질 'CHAGE-201'의 개발을 구체화한다. IPF는 폐 조직이 지속적으로 섬유화되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는 진행성 난치질환으로, 현재 치료제가 있지만 질환의 진행을 완전히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차바이오텍은 CHAGE-201의 효능과 작용기전을 추가로 확인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CMC(화학·제조·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포은행과 GMP 제조공정, 품질시험 및 특성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비임상 안전성시험을 진행해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HAGE-201을 통해 플랫폼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에는 활용 범위도 넓힌다. 우선 섬유화 질환을 중심으로 후속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이후 신경계·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단일 후보물질 개발에 그치지 않고 CHAMS와 CHAGE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후속 파이프라인 발굴과 글로벌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사업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 총괄사장은 "CHAGE-201의 임상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CHAMS-CHAGE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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