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시장 관망세 속 안정…월세만 나 홀로 상승

유정희 기자 2026. 8.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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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시장이 관망 분위기 속 안정을 찾아가는 사이 월세가격만 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전세가격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인 반면 월세가격은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9%에서 0.27%로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다만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0.29%에서 0.37%로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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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0.02%·전세 0.27%로 상승폭 둔화…월세는 0.37%로 확대
서해구·부평구·남동구 등 상승 주도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연합뉴스
인천 주택시장이 관망 분위기 속 안정을 찾아가는 사이 월세가격만 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전세가격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인 반면 월세가격은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7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1%에서 0.02%로 축소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수구(0.25%)에서 연수·동춘동, 서해구(0.13%)는 청라·가좌동, 제물포구(0.10%)는 만석·송현동, 부평구(0.06%)는 산곡·삼산동, 계양구(0.06%)는 용종·효성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미추홀구(-0.04%)는 보합세를, 영종구(-0.12%)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9%에서 0.27%로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에서도 연수구(0.57%)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서해구(0.50%)는 가좌·청라동 주요 단지, 부평구(0.37%)는 산곡·청천동, 영종구(0.33%)는 중산·운서동 신축, 계양구(0.30%)는 효성·계산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미추홀구(-0.09%), 남동구(-0.08%)는 하락했다.

다만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0.29%에서 0.37%로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서해구(0.77%)의 가좌·청라동 준신축과 부평구(0.45%) 산곡·부평동 주요 단지, 남동구(0.41%) 논현·간석동 대단지에서 상승폭이 컸으며, 검단구(0.35%)에서는 당하·마전동 구축, 제물포구(0.32%)는 화수·만석동 위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분위기 속에서도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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