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상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봤더니…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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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의 보유 상위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순에서 올해 7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순으로 변화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액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주식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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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은 삼성전자 ‘최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kado/20260825145438637jhrn.jpg)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예탁자산 10억원 이상과 3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고액자산가들의 SK하이닉스 투자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예탁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의 지난해 7월 보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하지만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반도체 업종 호조가 본격화하면서 SK하이닉스가 네이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의 보유 상위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순에서 올해 7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순으로 변화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액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주식으로 꼽혔다.
특히 20대 이하와 30대 고액자산가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20대 이하 고액자산가의 보유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20대를 제외한 30대부터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4~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상위권에 포함됐던 알테오젠과 롯데케미칼, 카카오, 포스코홀딩스 등은 올해에는 상위 종목에서 빠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보면 20·30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의 개인고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905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예탁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30억원 이상 고객은 약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의 총 예탁자산은 49.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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