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성과금 등 400%+1320만원·정년연장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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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성과금과 격려금으로 총 400%+1320만원과 자사주 8주를 지급하고 정년연장과 신규인원 충원에도 합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사는 2026년 경영목표 달성 성과금으로 300%+600만원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별도요구안에는 신규인원 충원을 노사가 합의해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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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인원 충원도 노사 합의에 포함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사는 2026년 경영목표 달성 성과금으로 300%+600만원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이 가운데 200%+600만원은 본협약 체결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100%는 오는 12월 말 지급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격려금으로는 420만원과 자사주 8주, 5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420만원은 9월, 자사주와 포인트는 11월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품질 마인드셋 확립 격려금 명목으로는 100%+300만원을 본협약 체결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조합원들은 성과금과 격려금으로 총 400%+1320만원, 자사주 8주와 50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번 합의는 기본적인 임금 보상뿐 아니라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 품질 경쟁력 등을 각각 명목으로 나눠 보상 체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시금과 주식, 포인트를 함께 지급하면서 현금성 보상과 중장기 보상을 병행하는 구조를 택했다.
노사가 이견을 보여온 정년연장 요구는 현대차지부와 동일한 내용으로 합의했다. 정년연장 법제화 즉시 65세로 연장된다. 현대차 노사의 정년연장 합의가 그룹 주요 계열사의 교섭에도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계열사에서도 정년과 인력 운용 문제가 주요 노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별도요구안에는 신규인원 충원을 노사가 합의해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과정에서 인력 재배치와 신규 채용 문제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임금 보상과 함께 고용 안정 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서 함께 다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복리후생도 일부 개선한다. 휴가비는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한다. 차량구입지원금 제도 개선은 2027년 단체교섭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유빈 기자 ker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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