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4승' 확실히 달라진 대전하나시티즌, 울산 잡고 홈 3연승+중위권 도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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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울산 HD와 대결한다.
대전은 최근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상승세와 맞대결 우위를 동시에 등에 업은 대전이 울산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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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울산 HD를 꺾고 홈 3연승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울산 HD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9(7승 8무 9패)를 획득해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은 광주FC와 FC안양을 차례로 제압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FC서울 원정에서 2-4 역전패를 당하며 흐름이 한 차례 끊겼다. 그러나 코리아컵에서 충남아산FC를 꺾은 뒤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리그에서는 강원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확실한 반등 신호를 보냈다.
강원전에서는 전반 37분 상대 서민우가 퇴장당하면서 대전이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대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강원을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 1분 마사가 연결한 패스를 루빅손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빠르게 나왔다. 후반 11분 김봉수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머리로 연결했고, 주민규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루빅손이 다시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가 크로스를 올렸고 정재희가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은 이후 선수 교체를 활용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강원에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3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대전은 홈 2연승을 기록했다.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다. 현재 리그 순위는 10위지만 6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4점에 불과하다. 앞으로 몇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간다면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도 충분하다.
강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루빅손 역시 달라진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시즌 초반 기대에 비해 팀이 경기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집중한 것이 반등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제 시선은 울산전으로 향한다. 대전은 최근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연승을 달리던 가운데 직전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대전은 하창래와 서진수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당시와 지금은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연이은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울산을 만났던 이전과 달리, 현재 대전은 코리아컵 승리와 강원전 대승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여기에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까지 갖고 있다.
상승세와 맞대결 우위를 동시에 등에 업은 대전이 울산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동시에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승점 3점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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