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방식이 기회다...김주형에게 열린 우승 가능성

진병두 2026. 8.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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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두 명이 시즌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 나란히 섰다. 김시우와 김주형이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발선에 선다.

그는 우승권에서 자주 경기하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부족했던 우승으로 시즌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과거엔 상위 랭커에게 타수 어드밴티지를 줬으나, 지난해부터 30명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해 30위도 우승 기회가 동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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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으로 시즌 채운다...김시우의 목표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선수 두 명이 시즌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 나란히 섰다. 김시우와 김주형이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발선에 선다.

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나흘간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살아남은 30명이 겨룬다.

김시우는 안정적으로 입성했다. 우승은 없었으나 준우승 3회 등 톱10에 11차례 들며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진출했다. 그는 우승권에서 자주 경기하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부족했던 우승으로 시즌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김주형의 진출은 극적이었다. 2023년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으로 반등해 랭킹 29위로 합류했다. 하위 랭킹인 그에게는 2025년부터 바뀐 방식이 반갑다. 과거엔 상위 랭커에게 타수 어드밴티지를 줬으나, 지난해부터 30명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해 30위도 우승 기회가 동등해졌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강자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 2승에도 준우승 5회를 우승으로 잇지 못했고 메이저 우승도 없다. 그는 지난주 수족구병을 앓고도 출전을 강행하며 포기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집념을 드러냈다. 최다 우승 경험자인 매킬로이(11위)는 동등 출발 방식에선 30위 안에만 들면 충분하다며 느긋한 입장을 보였다.

상금 규모도 엄청나다. 총상금 4천만 달러(약 553억원)에 우승 상금은 1천만 달러다. 보너스도 두둑해 셰플러가 2천300만 달러, 김시우가 540만 달러, 김주형이 47만 달러를 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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