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퍼포먼스에 불꽃쇼까지…과천 도심이 사흘간 ‘거대한 무대’ 된다

김형표 기자 2026. 8. 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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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도심이 사흘간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과천시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과천시민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천만의 문화 축제"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상상과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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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기자간담회. 과천시 제공


과천 도심이 사흘간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과천시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과천시민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솟아오른 기억, 상상의 여정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축제 세계관 ‘지팝시티(GPAF CITY)’를 한층 확장한 ‘지팝시티 2.0’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상상 속 도시처럼 꾸민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넓히고 ‘지팝빌리지’를 새롭게 조성한다. 관객들은 정해진 공연만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축제장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듯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볼거리도 대폭 마련됐다. 축제장 내 6개 공간에서는 사흘 동안 5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과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대형 무대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지며 사흘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들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꾸미는 퍼레이드에는 현장 관객도 참여할 수 있다. ‘과천집합쇼’와 ‘과천청소년동아리’ 공연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 우주 테마 체험을 비롯해 ‘분필로’, ‘로그의 기억저장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장 밖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창작자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파머스마켓에서는 과천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과천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푸드존도 운영한다. 특히 ‘과천시 지역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이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운영도 이어간다. 축제장에서는 4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지역 업체와 협업한 축제 기념품도 출시한다.

비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주요 관람 공간과 이동 동선에는 천막과 야자매트를 설치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천만의 문화 축제”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상상과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는 2023년 ‘과천축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후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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