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씨 등 실종 사건 ‘허위 종결’…경찰관, 구속 갈림길

민소영 2026. 8. 25.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미란 씨 등 실종 사건들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지 하루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제주에서 석 달 넘게 실종됐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지 하루 만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은 장 씨와 또 다른 60대 남성 실종자의 사건을 허위 종결하고 전산망 기록까지 삭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미란 씨 등 실종 사건들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지 하루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확대한 가운데, 장미란 씨 추정 시신에 대한 부검 1차 소견도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민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체포 이틀 만에 풀려났던 부 모 경장, 부 경장의 사건 허위 종결로 수사가 늦어졌고, 실종자들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자 유족은 울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허위 종결 사건 피해자 유족/음성변조/어제 : "야! 너야? 야, 이리 와봐."]

실종 사건을 거짓으로 덮은 혐의를 받는 부 경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제주에서 석 달 넘게 실종됐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지 하루 만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은 장 씨와 또 다른 60대 남성 실종자의 사건을 허위 종결하고 전산망 기록까지 삭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기존 직무 유기 혐의에 더해 공전자기록 위작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이 추가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부 경장을 긴급체포했지만, 법원이 어제 "소재가 파악되고 연락도 가능해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석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부 경장은 불구속 상태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한 부검도 진행돼 오늘 중 1차 소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장소에서 수습한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통화 기록 등 사망 전 행적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검찰도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부 경장의 범행 동기와 추가 비위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