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F-15 공급계약 182조원 수주…FMS 대상에 한국 포함

정주호 2026. 8. 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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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보잉과 최대 10년간 1천312억달러(약 182조원) 규모의 F-15 전투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과 단독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은 F-15 전투기 기단을 관리하는 '이글 크레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항공기 생산, 시스템 통합, 성능개량, 정비지원을 아우른다.

계약에는 한국·일본·이스라엘·사우디 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폴란드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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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F-15K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보잉과 최대 10년간 1천312억달러(약 182조원) 규모의 F-15 전투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계약 기간 1천312억달러 범위에서 정해진 물량이나 납품 시기 없이 필요할 때마다 주문하는 IDIQ 방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과 단독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은 F-15 전투기 기단을 관리하는 '이글 크레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항공기 생산, 시스템 통합, 성능개량, 정비지원을 아우른다.

미 공군과 방위군 등이 F-15 기체를 임무 수행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는 신설 자체 정비창 기능도 포함한다.

작업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수행되며 완료 시점은 2037년 8월로 예정됐다.

발주 기간은 2031년 8월까지다. 그 후 5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계약에는 한국·일본·이스라엘·사우디 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폴란드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도 포함된다. 국가가 기업을 대신해 수출 창구가 되는 방식이다.

한국 공군은 현재 F-15K '슬램이글' 59대를 운용 중이며 이번 FMS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돼 있어 향후 기체 성능개량·정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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