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6분 만에 2도움… 바르사 데뷔전부터 폭발한 고든 "벌써 집에 온 느낌, 계속 더 좋아질 것"

김태석 기자 2026. 8.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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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FC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후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크게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든이 속한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 시간)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벌어진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개막 라운드 엘체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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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FC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후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크게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든이 속한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 시간)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벌어진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개막 라운드 엘체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과 후반 22분에 두 골을 터뜨린 하피냐, 후반 26분과 후반 34분에 역시 멀티골을 쏟아낸 페르민 로페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이적생' 카림 아데예미의 득점을 앞세워 적진에서 대승을 연출하며 라 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 경기를 통해 고든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고든은 후반 20분 라민 야말을 대신해 피치에 투입된 후 후반 22분 하피냐, 후반 26분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에 연거푸 도움을 기록했다. 투입된 지 6분 만에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대승에 기여한 것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고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든은 아데예미와 더불어 꿈 같은 데뷔전을 치렀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언제나 이기고 싶었다. 특히 이 팀에서는 항상 팀이 먼저"라며 "아데예미에게도 축하를 보내고 싶다.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 첫 골도 넣었고, 수비 전환 상황에서도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나도 정말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바르셀로나에 온 뒤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전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선수들이 나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줬다. 벌써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도시도 정말 훌륭하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다. 이곳에서 더 오래 지낼수록 계속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바르셀로나에서 새롭게 도전하게 된 상황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최고의 경기였다. 다섯 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으니 완벽한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름다운 축구를 했고 훌륭한 골들을 넣었다. 더 중요한 것은 수비수들이 마지막 순간에 정말 좋은 태클과 블록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는 점이다"라며 엘체전 대승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새벽 4시 안방인 캄 노우에서 예정된 2라운드 겸 홈 개막전에서 난적 아슬레틱 빌바오와 대결한다. 최고의 스타트를 보인 바르셀로나가 리그 3연패를 위한 시동을 시즌 초반부터 거는 분위기다.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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