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이재명 지지율 하락? 유시민 때문…통합에 재 확 뿌렸다"

오원석 기자 2026. 8.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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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왕정·귀족정' 비판한 유시민
서용주 "지지율 하락 우리 안에서 찾아야"


전날(24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이유로 언론의 '비판 보도'를 지적하자, 정치 평론가들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오늘(25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대표적인 내부 분열 사례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꼽았습니다.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에 나와 이 대통령 정부를 향해 "왕정 국가로 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는데, 이같은 친여 성향 스피커들의 발언이 오히려 내부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언론의 '이간질 보도'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그리고 지금 대통령께서도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신임 당대표께서도 정말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집니다. 저는 이 이유가 전당대회 끝나고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 그리고 이간 보도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 의원은 언론 탓을 하며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그러나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이유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반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서용주 /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저는 최민희 최고의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갑자기. 유시민 작가가 어제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또 비판을 했어요. '왕정 국가로 가고 있다'"

전날(24일) 유시민 작가는 이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는데,

[유시민 / 작가 (어제 / 유튜브 '저널리스트')]
"대통령이 자신의 대리인을 보내서 당을 지배하려고 했어요. 이건 공화정 정신에 어긋나는 거죠.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자신이 픽(선택)해서 집어넣어서 당선시키려고 하는 거는 이건 왕정, 또는 귀족정으로 가는 거예요."

이른바 친여 성향 스피커들의 이런 비판이 내부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는 겁니다.

[서용주 /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그런 부분에 있어서 최민희 의원이 지적을 해야지 지금 언론 탓하고 프레임 탓하고 하는 것은 너무나 좀 구태적인 발상인 것 같아요. 이게 전형적으로 남 탓하는 발상이거든요. 우리 안에서 찾아야 돼요.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박성태 / 앵커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안에서 찾으니까 유시민 작가가 있더라?"

서용주 평론가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이후 상처를 봉합해야 하는 시기, 유 작가의 발언이 이를 가로막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서용주 /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계속해서 내부에서의 분열을 초래하는 발언들을 통해서 봉합하고 지금 통합하는 과정이 전대 끝나고 지금 일주일, 10일째 이루어지고 있는데 또 재를 확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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