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지창욱·나나 '스캔들', 조선시대 파격 내기…9월 18일 공개 

김샛별 2026.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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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파격적인 유혹 내기를 펼친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티저 예고편은 조선 사대부들이 모여 사는 북촌을 뒤흔들 내기의 시작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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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총 8개 에피소드 구성…한국적인 미장센 기대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스캔들'이 오는 9월 18일 공개를 확정했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파격적인 유혹 내기를 펼친다.

넷플릭스는 25일 '스캔들'(극본 이승영·안혜송, 연출 정지우)의 공개일을 9월 18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겼다. 앞서 2003년 배용준 이미숙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도 제작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3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스캔들'은 원작의 클래식한 스토리를 2026년의 시선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조선의 금기에 대항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에는 은밀한 유혹의 내기에 얽힌 세 인물이 한국적인 미장센 속에 담겼다. 붉고 화려한 꽃이 만개한 안채에 자리한 조씨부인은 정숙한 사대부 부인의 모습과 대비되는 욕망을 드러내며 그가 내기를 제안한 이유에 궁금증을 더한다.

미인도 속 인물처럼 여인들 사이 당당하게 자리한 조원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매화꽃 사이에서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희연은 자신도 모르게 내기의 대상이 된 인물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탐하라, 가질 수 없는 것을"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세 사람을 둘러싼 위험한 내기를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은 조선 사대부들이 모여 사는 북촌을 뒤흔들 내기의 시작을 담았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으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과 이를 욕망 어린 시선으로 받아들이는 조원의 모습이 교차된다. 반면 희연은 두 사람 사이에서 두려움을 드러내며 세 인물의 엇갈린 관계를 암시한다.

이어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희연에게 접근하는 조원과 이를 지켜보는 조씨부인의 모습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과 내기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는 가운데 한국적인 미장센은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스캔들'은 오는 9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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