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조혁신 답은 현장에”…로봇산업진흥원, 경남 기업과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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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24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지역 제조기업과 로봇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연계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별 산업 특성과 제조 현장의 수요를 국가 로봇·AI 정책과 연결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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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 결합해 인력난·고령화 대응…현장 수요 정책 반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24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지역 제조기업과 로봇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연계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업 AI 대전환인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지역 제조 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전국 순회 소통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자동차·조선·기계·부품 산업이 밀집한 경남은 국내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최근 생산현장의 인력난과 고령화가 심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자동화 수요도 빠르게 늘면서 로봇과 AI를 접목한 제조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제조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숙련인력 고령화, 공정 자동화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와 로봇을 연계해 생산성과 공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제조 AX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결국 답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나침반”이라며 “기업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원장은 로봇과 AI의 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로봇에 인공지능을 결합해야 생산 효율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로봇과 AI 기반 제조혁신의 결합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토대로 관련 실증사업을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극 3특’과 M.AX,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 로봇·AI 정책 수립 과정에도 지역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산업 특성과 제조 현장의 수요를 국가 로봇·AI 정책과 연결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특히 로봇기업과 부품기업, 실제 로봇을 도입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해 기술 개발에서 실증·도입까지 이어지는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원장은 “경남에서의 논의가 대한민국 제조 AX 혁신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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