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 ‘문무’ 첫 스틸…격변의 시대 이끈다

이민지 2026. 8.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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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대작 '문무'의 얼굴들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

'문무' 측은 8월 25일 극을 이끌어갈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첫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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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문무’ 제공
KBS 2TV ‘문무’ 제공
KBS 2TV ‘문무’ 제공
KBS 2TV ‘문무’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300억 대작 '문무'의 얼굴들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이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탄탄한 필력을 갖춘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현욱(김법민 역), 장혁(연개소문 역), 김강우(김춘추 역), 박성웅(김유신 역) 등 화려한 배우진이 합류했다.

'문무' 측은 8월 25일 극을 이끌어갈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첫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왕좌의 무게를 짊어진 김법민을 맡은 이현욱은 고뇌가 서린 표정으로 시선을 붙든다. 굳게 다문 입술에서는 신라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거듭되는 풍파 속 복잡한 내면이 드러난다. 무수한 전투와 화친을 오가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김법민의 여정을 이현욱이 섬세한 연기력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인간 김법민’이 신라의 제30대 국왕 문무로 거듭나는 과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장혁은 막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고구려의 독재자 연개소문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3대째 군권을 쥔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전투 실력으로 전쟁 영웅의 칭호를 얻지만, 냉혹한 정권 장악력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고구려를 제패한 그의 야망은 국경을 넘어 신라를 향한다.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 장혁은 연개소문의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김강우는 김법민의 아버지이자 통일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로 변신한다. 폐립된 진지왕의 손자인 김춘추는 비주류 귀족이라는 한계를 딛고 외교와 처세에 능한 전략가로 활약하며 나라 안팎의 위기를 헤쳐나간다. 현재의 생존을 우선시하는 그의 방식은 때때로 논란을 불러오지만,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상황을 냉철하게 읽고 승부를 거는 면모가 엿보인다.

박성웅은 ‘신라 그 자체’를 상징하는 명장 김유신을 연기한다. 평소에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장에 나서는 순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군으로 변모하는 인물이다. 백성들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유신은 매제인 김춘추와 조카인 김법민의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곁을 지키며 진정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성웅이 묵직하게 풀어낼 김유신의 기백과 용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문무’는 주요 인물들의 개성이 담긴 강렬한 첫 스틸을 공개하며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변화, 그 과정에서 펼쳐질 통합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길지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문무’는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여정을 되짚으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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