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출근길 소나기…3개 태풍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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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수도권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3개는 우리나라 폭염 위력에 막혀서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요란한 소나기 속에 전국적으로는 늦여름 폭염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들은 모두 한반도 남쪽 폭염고기압에 가로막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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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수도권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3개는 우리나라 폭염 위력에 막혀서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수도권과 강원에서는 아침부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구와 경기 김포, 서울 종로구는 1시간에 15㎜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요란한 소나기 속에 전국적으로는 늦여름 폭염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서울은 보름 만에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특보가 상향됐습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서울과 대구, 광주와 제주 등 89곳에 달합니다.
폭염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은 가운데,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 중반 이후부터는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폭염 공기덩이가 수축하며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비도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서태평양에서는 연일 태풍들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 '개나리'가 중국 남부 해상에서 비구름으로 약해진 가운데, 여전히 18호 '사우델'과 19호 '나라', 21호 '앗사니'가 활동 중입니다.
북상 중인 태풍들은 모두 한반도 남쪽 폭염고기압에 가로막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세력이 강한 태풍 '사우델'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난 뒤 그대로 서진해 중국 푸저우 인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19호 '나라'는 중국 잔장, 21호 '앗사니'도 괌 해상에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천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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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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