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정형돈, 母 6년 반 투병 회상 "그만 괴로워하시길, 너무 힘들었다" ('제목없음TV')

김수형 2026. 8. 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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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정형돈이 오랜 기간 투병했던 어머니를 지켜보며 느꼈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정형돈의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22년 세상을 떠났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에서도 어머니의 투병과 간병 과정에서 겪었던 아픔을 여러 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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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정형돈이 오랜 기간 투병했던 어머니를 지켜보며 느꼈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 '제목없음TV'에는 '콜레스테롤은 생존과 번식의 필수 재료(영양제는 쓸모없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문의와 뇌졸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정형돈은 자연스럽게 가족의 오랜 투병을 떠올렸다.정형돈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오랫동안 누워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은 비교적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어머니를 약 6년 반 동안 병원에 모실 수 있었지만, 외할머니의 경우 상황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들이 직접 외할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까지 시켜드렸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장기 간병이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돌아봤다.

이에 전문의가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1~2년만 지나도 가족 간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자 정형돈 역시 쉽게 꺼내지 못했던 당시 속내를 고백했다.

정형돈은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누워 있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이러면 안 되는데 솔직히 좀 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바랐다기보다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만 괴로워하시고 편하게 가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가족의 장기 투병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죄책감과 고통이 뒤섞인 고백이었다.

정형돈의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22년 세상을 떠났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에서도 어머니의 투병과 간병 과정에서 겪었던 아픔을 여러 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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