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용서할 수 없다'…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 팬들도 이적 요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레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 '알바레스는 AT마드리드 팬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4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역사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선수가 3명있다. 네 번째가 알바레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용서하지 않는 선수는 우고 산체스, 쿠르투아, 아구에로다. 이들 모두 알바레스와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언급했다.
알바레스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북중미월드컵에서의 활약 후 휴식기를 가져 AT마드리드 합류가 늦었던 알바레스는 비야레알전이 올 시즌 AT마드리드에서 치르는 첫 경기였다.
알바레스가 교체 투입되자 6만명이 넘는 팬들이 관중석을 메운 메트로폴리타노는 야유가 가득했다. 팬들은 알바레스를향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알바레스는 경기 후에도 AT마드리드 동료들과 달리 홈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가 인사 없이 경기장을 떠난 것은 안전을 위한 클럽의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바레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구했지만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아스날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 이적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 '알바레스가 경기에 나서자 AT마드리드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경기전 선수소개에서 알바레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귀청이 터질 듯한 야유가 쏟아졌다. 알바레스가 교체 투입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며 'AT마드리드 선수들은 알바레스를 보호했고 경기 후 팬들을 향한 인사에 나서지 않도록 했다. 클럽 관계자들이 알바레스를 경기장에서 데리고 나갔다. AT마드리드 동료들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안 알바레스는 침울한 표정으로 터널로 향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가 AT마드리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80% 이상의 팬들이 알바레스의 이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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