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결혼해도 이혼할 수도”…이수경·영탁·이국주 결혼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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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을 만날 시기를 궁금해하던 미혼 스타들이 뜻밖의 점괘를 받았다. 배우 이수경, 가수 영탁, 코미디언 이국주는 배우자운이 약하거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수경이 "결혼은 52세 넘어서 해야겠다"고 말하자 관상가는 52세 이후에도 70세까지 배우자와의 관계가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전문가는 이른 시기에 들어온 결혼운이 한 차례 지나갔다며 "45세 이후 결혼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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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국주, 과거와 달라진 결혼운

◆ 스무 살 결혼 꿈꿨던 이수경…사주에는 ‘남편 자리 없다’
스무 살에 결혼해 현모양처가 되기를 꿈꿨던 이수경(44)은 70세까지 남편운이 희망적이지 않다는 뜻밖의 사주 결과를 받았다.

결혼을 바라보는 이수경의 생각은 세월에 따라 달라졌다. 그는 2015년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제는 많이 외롭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의 어머니도 딸을 감싸 안아줄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공개 구혼했다.
그러나 이수경은 2019년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종영 인터뷰에서 “어릴 때는 스무 살에, 30대 초반에는 서른다섯 살 전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제는 꼭 해야 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그 힘을 연기에 쏟고 싶다.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지난 6월2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결혼이 늦어지면서 난자 냉동과 입양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사주 결과에도 “인생이 하루하루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며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탁(43)은 과거 45세 이후 결혼운이 들어온다는 사주풀이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연애운과 결혼운이 모두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지승현과 함께 무당 매화도령에게 영상통화로 운세를 물었다. 매화도령은 영탁에게 “결혼운이 정말 약하다. 연애운도 약하다”며 “말 그대로 일과 결혼했다. 내 팬들이 내 여자가 되는 거라 결국 일밖에 없는 사주”라고 말했다.
4년 전 영탁의 사주풀이는 지금과 달랐다. 영탁은 2022년 5월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준수와 함께 사주 카페를 찾았다. 당시 전문가는 이른 시기에 들어온 결혼운이 한 차례 지나갔다며 “45세 이후 결혼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결혼운이 지나갔다는 말에 영탁은 “만난 사람이 있었다. 되게 힘들더라. 오래 만났는데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는 당시 결혼했어도 헤어지는 운이었다며 결혼을 늦게 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영탁은 지난해 7월1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당장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면 많은 걸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 ‘2025년 결혼운’ 들었던 이국주…일본 점집선 “결혼의 별 없다”
국내 무속인에게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는 말을 들었던 이국주(40)가 일본 점집에서는 ‘결혼의 별’이 없다는 상반된 점괘를 받았다.

그러나 이국주는 지난해 8월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공개한 영상에서 다른 결과를 들었다. 일본의 한 점집을 찾아 연애운과 결혼운을 묻자 점술사는 “지난해와 올해가 인기가 많은 시기였다”면서도 “사주를 봤을 때 결혼의 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망한 이국주의 표정을 본 점술사는 결혼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고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다 현재는 결혼보다 일을 우선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결국 “결혼은 포기”라고 선언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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