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주가 또 추락…SK하이닉스와 뭐가 달랐나

이지은 2026. 8. 24.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24일) 8% 넘게 폭락했습니다.

앞서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SK하이닉스와는 시장 반응이 왜 달랐는지,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삼성전자 주주환원 계획.

최대 110조 원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였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그보다 더 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24일) 8% 넘게 폭락했습니다.

앞서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SK하이닉스와는 시장 반응이 왜 달랐는지,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주가는 장 시작부터 전 거래일 종가를 밑돌았습니다.

하락세는 점점 커지더니, 8.7% 내린 25만 7천 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삼성전자 주주환원 계획.

최대 110조 원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였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그보다 더 컸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셈입니다.

주주환원 재원을 규정하면서, 장기계약 선수금과 임직원 성과급 관련 지출을 뺀 나머지로 정한 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이러면 규모가 작아진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나아가, 환원 계획도 구체적이지 못 했다는 점이 시장의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올해 3분기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하겠다 외엔 정해진 게 없습니다.

[김운호/IBK투자증권 연구원 : "3분기 말 배당만 하겠다고 (했으니) 9월 지나야 되는 거고, 당장에 뭐가 없죠. 3분기 중에 삼성전자가 액션하는 건 없다."]

반면,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은 직후, 실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는 SK하이닉스.

발표 다음날 주가가 12% 넘게 뛰었습니다.

오늘도 3%대 하락 마감해 삼성전자에 비해 낙폭이 작았습니다.

[권순호/대신증권 연구원 : "배당이 나쁘다는 게 아니지만 (수급 효과는) 하이닉스가 실행하는 방식 대비 좀 제한될 수 있다 보니까 두 개의 기업이 좀 차별화되는 주가 흐름이 좀 나타나고 있다."]

두 반도체 대장주 하락에 코스피도 3% 넘게 내려와 6,700선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이상훈/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박성훈 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