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도, 앞뒤도 없다"‥아마존 무인택시 '죽스' 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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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택시인데요.
구글이 선점해 온 무인 택시 시장에, 아마존과 테슬라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 택시 '죽스'를 직접 시승해 봤습니다.
2035년 전 세계 무인택시 시장 규모는, 10년 새 2백 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약 2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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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최근 미국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택시인데요.
운전대도, 운전석도 없습니다.
운전자 없이 탑승자끼리 마주 앉아서 가는 겁니다.
구글이 선점해 온 무인 택시 시장에, 아마존과 테슬라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상재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 리포트 ▶
보닛이나 트렁크 없이 그저 평평한 앞뒷면.
작은 봉고차 크기에 민트색 차체, 독특한 모양의 타이어가 눈길을 끕니다.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 택시 '죽스'를 직접 시승해 봤습니다.
마치 지하철처럼 문이 양옆으로 열립니다.
안에는 핸들도, 운전석도 없고, 또, 앞뒤가 구별도 안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앞뒤 구분 없이 승객 4명이 마주 앉는 구조여서 자동차라기 보다는 마치 이동하는 작은 휴식공간을 연상시킵니다.
사상 처음으로 과감히 운전석과 핸들까지 없앤 건, 애초 완전한 자율주행을 전제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네 모퉁이에 라이더 뿐 아니라 카메라, 레이더까지 여러 센서를 동시에 활용하고, 앞뒤 없는 대칭 구조로, 유턴할 필요 없이 양방향으로 주행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패트릭 토드/헝가리 관광객] "좋은 의미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라스베이거스에서 100대 규모로 상업 운행을, 샌프란시스코는 20여 대가 시범 운행 중입니다.
2020년 처음 상용화된 구글의 웨이모는 이미 11개 도시에서 3천 8백여 대가 달립니다.
테슬라의 사이버캡이 곧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행을 시작하면, 글로벌 빅테크들의 자율주행 택시 경쟁이 본격화되는 셈입니다.
[캐리 맨/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민] "모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게 장점입니다. 과속도 안하고요. 믿을 수 있고 매우 안전합니다."
2035년 전 세계 무인택시 시장 규모는, 10년 새 2백 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약 2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자국 내 상업 운행을 본격화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행 중인 19대가 전부.
그나마 심야 시간대 특정 구역에서만, 그것도 규제 때문에 안전요원이 반드시 탄 상태에서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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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김정은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698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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