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만 23명 사망‥폐장 후 해수욕장 비상

박은지 2026. 8.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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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이 철수한 이후는 특히 더 위험한데요.

이미 폐장한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들이 철수한 자리를 드론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늦더위에 피서객이 폐장한 해수욕장에 줄을 잇기 때문인데, 실제 구조인력은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폐장됐거나 비지정 해변은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더 큰데 실제 동해안에서 최근 3년 사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연안사고는 81건 23명이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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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안전요원이 철수한 이후는 특히 더 위험한데요.

계곡뿐 아니라 이미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만 3년 새 20명 넘는 피서객들이 숨졌습니다.

박은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의 경포 해수욕장.

어제 폐장해 바다에는 경계선이 철거되어 있고, 안전요원도 철수한 상태.

하지만 여전히 더위를 피해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비지정 해변도 마찬가지.

최근 스토클링 명소로 이름난 속초 장사항에는 평일 오전에도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피서객 (음성변조)] "물이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랑 놀기 너무 좋아서 여기를 선택하게 됐거든요.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비지정해변이라 안전요원은 애초에 없습니다.

바로 지난주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 하던 30대가 숨졌습니다.

이미 폐장한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들이 철수한 자리를 드론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드론 경고] "깊은 곳은 위험합니다."

늦더위에 피서객이 폐장한 해수욕장에 줄을 잇기 때문인데, 실제 구조인력은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정병근/편의 시설 상인] "(개장 때는) 안전요원들이 100m에 하나씩 파라솔에 두 분씩 배치해서… 어제까지 하고 오늘 철수했어요. 우리도 이제 오늘이면 마지막 철수해요."

폐장됐거나 비지정 해변은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더 큰데 실제 동해안에서 최근 3년 사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연안사고는 81건 23명이나 숨졌습니다.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 등 개인 부주의가 주요 사망 이유였습니다.

[이교정/강원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주변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가족이나 지인들 가까운 곳에서 활동…"

극한 폭염이 가져온 늦더위 피서에 해수욕장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강원영동), 양철규(대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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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양성주(강원영동), 양철규(대전) / 영상편집: 김민지

박은지 기자(sikcho@mbceg.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697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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