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팀, 180일 수사 종료…'상설 특수본'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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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비위와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시적 특검의 한계를 지적,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넘어선 '상설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제안했다.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24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총 152건 중 126건을 처리해 구속 7명, 불구속 51명 등 58명을 기소하고 미처리 사건 46건(피의자 150명)은 국수본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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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수사 강조… 진상조사위 설치도 제안

윤석열 정부의 비위와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시적 특검의 한계를 지적,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넘어선 '상설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제안했다.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24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총 152건 중 126건을 처리해 구속 7명, 불구속 51명 등 58명을 기소하고 미처리 사건 46건(피의자 150명)은 국수본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권창영 특검은 미제 사건의 후속 수사를 위해 검찰·경찰·국방부·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장기 수사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권 특검은 “내란죄의 본질은 집단적·조직적·장기적인 데다 여러 기관이 관련돼 있어 6개월짜리 특검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국수본만으로도 한계가 있어 상설 특수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실무 가담자의 면책이나 사면을 검토하며 전체 진상을 규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특검팀은 내란 종료 시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12월14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내란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특검팀은 ▲노상원 수첩의 폭발물·독극물 활용 주요 인사 살해 구상 정황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사 개입 및 중앙지검의 예비조서 작성 사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시 국토부 윗선 개입 의혹 등을 포착했다. 다만 핵심 피의자 진술 거부와 시간 부족으로 최종 혐의 규명은 국수본 과제로 넘기게 됐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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