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일 만에 추정 시신 발견...도보 10분 거리

고재형 2026. 8.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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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야자나무 농장에서 경찰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시신은 실종 당일 집을 나설 때 입은 옷 그대로였고, 주변에는 휴대전화와 팔찌 등 유류품도 발견됐습니다.

장미란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경찰의 허위 종결로 초기 수색 기회를 놓치면서 실종 100여 일 만에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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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였는데, 실종 당시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였고, 주변에는 유류품도 발견됐습니다.

먼저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야자나무 농장에서 경찰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평소 장 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건 오전 10시 46분쯤입니다.

여성 시신은 뒤로 보이는 야자나무 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합동 수색에 나섰던 경찰이 농장 안에서 찾았습니다.

시신은 실종 당일 집을 나설 때 입은 옷 그대로였고, 주변에는 휴대전화와 팔찌 등 유류품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04일 만이자, 경찰이 재수색에 나선 지 나흘 만입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숙소를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고, 나흘 뒤 신고가 접수됐지만 수사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담당 경찰이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며 사건을 허위 종결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재신고로 뒤늦게 대대적인 합동 수색 끝에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성 / 제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저희가 장미란 씨로 추정을 하고 있고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그 부검을 통해서 확인할 겁니다.]

장미란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경찰의 허위 종결로 초기 수색 기회를 놓치면서 실종 100여 일 만에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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