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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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온라인에서 회사와 관련한 허위 주장이 확산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월 HD현대중공업이 법인 명의로 신원불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회사 측이 제출한 온라인 대화방 닉네임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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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보도자료 배포 사실 없어"
경찰, 동종업계 인사 중심 유포자 추적

HD현대중공업이 온라인에서 회사와 관련한 허위 주장이 확산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온라인상 유포 경로 등을 추적하며 최초 작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월 HD현대중공업이 법인 명의로 신원불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3월 익명의 온라인 단체대화방 등에서 HD현대중공업과 관련한 이른바 '받은 글'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발생한 한 외국인 직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덮기 위해 회사가 최고경영진의 동정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도적으로 '기사 밀어내기'를 시도했다는 내용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당시 최고경영진의 대외 일정은 사고 발생 이전에 확정됐으며, 관련 보도자료 역시 배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고 은폐나 여론 전환을 위해 홍보활동을 벌인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되면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회사 측이 제출한 온라인 대화방 닉네임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동종업계 인사를 중심으로 혐의자를 특정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유포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후 원본 메시지를 삭제하고 닉네임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