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조정 결렬…노조, 25일부터 파업 찬반투표

이혜미 기자 2026. 8. 24.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25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가면서 파업 수순을 밟는다.

중노위는 24일 오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안에 대한 2차 회의를 열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는 찬반투표 결과와 이후 교섭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노위, 노사 입장차에 조정 중지 결정
25~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성과배분 등 쟁점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출처= HD현대]

중앙노동위원회가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25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가면서 파업 수순을 밟는다.

중노위는 24일 오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안에 대한 2차 회의를 열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휴가비와 축하금의 통상임금 산입, 신규 채용 확대 등도 요구안에 담았다.

노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이어 조합원 과반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성과 배분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올해 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는 찬반투표 결과와 이후 교섭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