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시와 '삿포로 마케팅'…홋카이도發 인바운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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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시와 손잡고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방한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섰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밀착 협력을 바탕으로 홋카이도 현지 여행객들에게 청주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협업 마케팅을 통해 일본 지역 내 노선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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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시와 손잡고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방한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섰다. 삿포로 현지 여행 박람회에 유일한 해외 지자체 자격으로 공동 참가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홋카이도 신규 정기 노선 취항에도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2~23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세계 여행 페스타 2026 SUMMER'에 청주시와 공동 참가해 홋카이도 지역 여행객 대상 관광 홍보전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세계 여행 페스타는 홋카이도 에어포트가 주최하는 여행 박람회로 삿포로역 지하광장(치카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 여행사, 각국 정부관광청 등 36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청주시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에어로케이는 부스 운영과 함께 퀴즈 랠리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해 청주-신치토세(CJJ-CTS)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며 현지 밀착 마케팅을 전개했다. 청주시는 단독 부스에서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 이벤트를 주도하며 홋카이도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당 행사장 통행객은 약 9만6000명에 달해 올해 역시 상당한 모객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행사 참가는 에어로케이의 일본 노선 확장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삿포로와 오비히로 노선을 정기편으로 운항 중이다. 특히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청주-하코다테 노선 부정기편을 띄워 시장성을 점검한 만큼, 이번 현지 마케팅 성과와 누적 운항 실적을 바탕으로 하코다테 노선의 정기편 전환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밀착 협력을 바탕으로 홋카이도 현지 여행객들에게 청주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협업 마케팅을 통해 일본 지역 내 노선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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